자동차 에어컨이 안시원해요 - 해결 방법과 수리 비용

여름에만 한정적으로 에어컨을 틀기 때문에 매년 여름이 되기 전에 미리 점검해 보시는 것은 중요합니다. 더운 상태로 운전하는 건 그만큼 끔찍하니까요. 혹시 에어컨을 틀었는데 바람이 전혀 시원하지 않고 송풍 정도로 나온다면 왜 그렇고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요?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은 이유

1. 냉매 가스부족

당연한 얘기지만 냉매 가스가 부족하면 시원한 바람이 나오지 않습니다. '자동차 수리점', '차량 정비 센터' 등에 방문하여 보충할 수 있습니다. 간혹 가스가 조금 남아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충전한다면 시원한 바람이 안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에는 가스를 완전히 제거한 다음 충전해야 하는데요. 걱정이 되신다면 관련하여 정비센터에서 전문가에게 상담하시면 정확하게 가스 충전을 할 수 있습니다. 가스 충전은 가능한 습기가 적고 화창한 날씨에 충전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은 냉매 가스 충전 비용에 관한 대략적인 금액입니다.

소형 자동차 - 5만 원
중형 자동차 - 5~7만 원
a/s(서비스) 기간이 남았을 때 - 무료 (매년 여름철마다 차량 제조사에서 무료 점검 및 서비스 행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예약이 필요하니 참고하세요.)

2. 필터 관리 부족

집안에서 사용하는 에어컨도 관리가 필요하듯이 차량용 에어컨도 마찬가지입니다. 필터에 송풍이 원활하지 않다면 먼지와 곰팡이가 들기 마련이니까요. 먼지는 계절에 상관없이 계속 쌓이고 있으니 주기적으로 갈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3. 에어컨 컴프레셔, 냉각팬 고장

에어컨 전원을 켜면 엔진 소리가 점점 커지거나, '딸깍' 작동하는 소리로 컴프레셔의 정상작동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정상적으로 작동하는데 찬바람이 나오지 않는다면 냉각팬에 이상이 있을 수 있습니다. 시속 80km 이상으로 달렸을 때 에어컨의 찬바람이 솔솔 나온다면 냉각팬 고장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다음은 에어컨 컴프레셔 고장일 경우에 들어가는 대략적인 비용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