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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입냄새 제거 방법

by ⑅〶⎾⏄⍟⍖⍛⌇1 2021. 9.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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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갈수록 입 냄새 문제로 고민하는 분들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성인의 25%~50%가 관련한 고민을 가지고 있으며 단순히 칫솔질을 개선하거나 구강 청정제로 해결이 되지 않는 경우도 많습니다. 이 글은 입 냄새 개선에 대해 도움이 될만한 정보를 정리한 글입니다.

 

입냄새의 주요 원인

입냄새는 대부분이 구강 내 치주염, 충치, 구강 건조증, 혀의 백태, 오래된 보철물 등에서 살고 있습니다. 특히 혀의 백태(혀 표면이 하얗거나 검게 변하거나 털이 난 것처럼 보이는 증상)가 지독한 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백태 안에 살고 있는 세균들이 휘발성 가스를 발생시키며 냄새가 나게 되는 것이죠. 이 외로도 편도선염, 소화기 질환, 당뇨, 신장 질환, 간 질환 등의 건강 이상과 담배, 마늘, 술 등의 기호 식품도 입냄새의 원인이 됩니다.

 

간혹 입 냄새가 나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악취가 난다고 느끼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핼리메터(Halimeter)'라는 기계를 통해 휘발성 황화합물을 측정하여 객관적으로 입 냄새의 정도를 평가하게 되는데요. 가정에서 간편하게 진단해보려면 자신의 손 등 위로 혀를 살짝 핥고, 침이 증발하는 시점에 냄새를 맡으면 어느 정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입 냄새가 나죠. 그 이유는 자는 동안 침이 적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혀와 치아 표면에 있던 세균이 침이 적을 때 더 빠르게 증식되기도 하고, 침의 산도가 높아지면서 남아있던 음식물 찌꺼기나 단백질을 부패시키는 것도 원인입니다. 대인 관계의 중요성을 느끼는 사람이라면 입 냄새는 골칫거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심한 병적 입 냄새를 가진 사람은 대인 기피증이나 의욕을 상실하며, 우울증 상태로 지내는 경우도 많습니다.

 

냄새를 제거하려면?

원인이 구강에 있을 때는 먼저, 다음과 같은 구강 위생관리 방법 개선이나 치주 치료를 권장합니다.

  • 적절한 칫솔질
  • 치실 사용
  • 혀 닦기
  • 염증 치료
  • 치주낭 제거

칫솔질, 치실, 혀 닦는 방법에 대해서는 시중에 잘 알려져 있으며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마찬가지로 시중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구강함수제를 병행한다면 보다 나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리적으로 구강 악취 제거하기

우리나라 사람들은 어릴 때부터 하루 3번 양치를 하는 것을 배우며 자랐습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야식이 문화가 되는 등 식생활의 변화가 큽니다. 저녁을 먹고 양치를 했더라도 야식을 먹고 양치를 하지 않으면, 양치를 하지 않고 잠을 자는 것과 마찬가지가 됩니다. 입 냄새로 걱정을 안고 계신다면 오늘부터라도 실천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생활습관 개선
  • 술, 담배, 커피 줄이기
  • 하루 물 2L 이상 마시기
  • 혀 깨끗이 닦기

기호식품인 술, 담배, 커피는 입냄새의 주요 원인으로 자주 야기되고 있습니다. 기호식품을 줄이기 힘들다면, 섭취 후 칫솔질을 하며 이때 혀도 잘 닦아주는 것이 좋습니다. 혀에 남아있는 음식물 찌꺼기를 제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혀의 뒷부분 잔류하고 있는 세균을 물리적으로 제거할 수 있기 때문이죠. 또 물을 자주 마셔 입안에 수분을 공급해주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입안이 건조하면 세균이 쉽게 번식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이 되기 때문입니다.

 

치과치료 다음 내과치료

일반적인 개선 방법에도 불구하고 입 냄새가 지속된다면, 치과를 방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 치과적 치료에도 개선이 되지 않는다면 전신질환의 문제로 냄새가 나는 것일 수도 있으니 내과적인 검사를 해보셔야 합니다. 이렇게 순차적으로 관리를 하시면서 원인을 찾아가고, 해결하시다 보면 생각보다 쉽게 해결되실 것입니다. 이중 대부분은 우리가 알고 있는 내용일 수 있습니다. 실천이 먼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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