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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정보

생크림 휘핑크림 차이점 - 용도에 맞는 사용법

by ⑅〶⎾⏄⍟⍖⍛⌇ 2021. 9.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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흔히 베이킹 조리 시에 들어가는 크림은 생크림, 음료 위에 올라가는 크림은 휘핑크림인 것 알고 계셨나요? 둘 다 달달하고 부드럽지만 구성된 성분은 다릅니다. 본격적으로 두 크림의 차이점과 각각 어떤 용도로 사용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차이점

먼저 생크림우유로 만들어진 동물성 크림입니다. 우유의 지방분을 물리적으로 원심분리기를 통해 분리, 살균 충전한 식품이에요. 비교적 자연스럽고 고소한 맛과 부드러운 느낌을 더 받으실 수 있습니다. 다만 유제품이기에 보관이 까다롭다는 단점이 있는데요. 보통 일주일 내로 다 드셔야 하며 냉동보관 시 최대 3~4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와 같은 단점을 보완하여 만들어진 제품이 휘핑크림입니다. 주로 식물성 크림과 인공적인 경화유, 그 외 첨가물이 들어가서 만들어지는데요. 동물성 크림으로 만들 수도 있지만, 역시 식물성 안정제나 유화제 등의 인공 식품이 들어갑니다. 따라서 비교적으로 인공적인 맛과 단단한 느낌이 느껴질 것입니다. 그렇기에 이를 보완해줄 강한 맛을 내는 식품과 함께 쓰이는 것이 보통입니다. 대신에 유통기한이 적게는 한 달, 길게는 수개월까지 되기 때문에 두루 사용할 수 있습니다.

 

크림 별 사용 용도

생크림은 자연 성분인 우유의 함량이 높기 때문에 풍미가 좋은데요. 주로 식감이 중요한 베이킹 시 사용됩니다. 베이커리 매장을 방문하면 생크림 케이크, 생크림으로 만든 등의 음식들을 자주 보셨을 거예요. 그 외의 대표적인 용도는 다음과 같습니다.

  • 생크림 케이크
  • 베이킹
  • 크림 파스타, 까르보나라
  • 반죽 첨가용
  • 파이

 

시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휘핑크림은 오래 보관할 수 있고 단단해 보인다는 장점이 제일 큽니다. 단단해 보이는 것이 장점이라니 이상한가요? 예를 들어 모카 위에 얹혀있는 크림이나 케이크에 씌워져 있는 크림이 흐물거린다면 우리는 이상한 느낌을 받을 거예요. 다음은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용도입니다.

  • 생크림 케이크
  • 카페 음료(모카, 프라페, 딸기 음료 등)
  • 카페 베이커리(와플, 허니브레드, 크로플 등)
  • 카나페
  • 베이킹 데코레이션(쿠키, 케익 등)

 

두 크림 모두 케이크에 들어가네요. 사실 전문적인 베이킹 매장이 아닌 이상, 우리가 시중에서 쉽게 만나는 케익들은 대부분 휘핑크림으로 만들어집니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판매되지 않을 경우엔, 며칠 뒤에 폐기시켜야 할 정도로 보관이 어려우니까요. 또 대중들에게 휘핑크림과 생크림의 경계는 애매모호 하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시중에서 유제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서울우유'와 '매일우유'의 크림은 구성성분이 각각 어떻게 될까요?

 

서울우유

생크림 : 유크림 100%(유지방 38% 이상)

휘핑크림 : 유크림 99.64%(유지방 35% 이상) + 혼합제제(카라기난, 구아검, 산탄검, 포도당) + 유화제 + 합성착향료 등

 

매일우유

생크림 : 유크림 100%(유지방 38%)

휘핑크림 : 유크림 99.6%(유지방 37% 이상) + 유화제 + 산도조절제

 

이제 이 정보를 알고 계신 분이라면 원하는 식품을 조리할 때 어떤 것이 필요한지 구분할 수 있을 거예요. 하지만 이게 다가 아니고 정말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가당∙무가당 제품인지 확인하는 겁니다. 기업들은 소비자의 기호에 맞게 가당 과 무가당 제품을 나눠서 판매하고 있습니다. 보통 무가당 크림을 사용하여 제조 시 기호에 맞춰 중량의 5~10%만큼 설탕이나 시럽을 넣으면 달달하고 맛있는 크림이 됩니다. 또 이를 응용하여 일반 시럽 대신, 바닐라 시럽 등을 넣어서 개성 있는 크림을 제조할 수도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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