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터가 가장 좋아한다는 간식으로 유명한 해바라기씨는 사실 사람에게도 이로운 식품입니다. 가끔 껍데기를 벗겨 하나씩 먹으면 재미있기도 한데요. 오늘은 해바라기씨는 어떤 효능을 가지고 있는지, 혹시라도 부작용은 없을지 알아보겠습니다.
해바라기씨 효능
해바라기씨는 사실 씨가 아닌 해바라기의 열매라고 합니다. 수천 년 전부터 북아메리카 인디언들의 식용 작물로 섭취한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종자는 딱딱한 껍데기에 싸여 있는데, 다량의 단백질과 기름 성분을 함유하고 있어 식용으로 먹거나 해바라기유로 만들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아미노산, 니아신, 각종 비타민, 칼슘, 철, 마그네슘 등이 들어있어 우리 몸에 많은 이로움을 가져다줍니다.
항균 효과
해바라기씨에 포함된 페놀, 타닌, 사포닌 성분은 면역력 강화 및 상처 치유에 효능이 좋습니다. 그리고 함유돼있는 비타민A나 비타민E 등의 성분들은 신진대사를 촉진하고 혈액순환을 개선시켜 면역 체계 개선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참고로 해바라기 기름은 세포 조직의 산화 손상을 방지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도 있습니다.
피부 개선
해바라기씨는 필수 지방산인 오메가 6 지방산이 다량 함유되어 있는데요. 이 필수 지방산이 사람의 몸에 부족하면 피부염과 같은 피부 질환을 유발한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C 성분도 들어있는데, 이는 탄력 있는 피부를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해바라기씨를 섭취하여 피부의 노화를 방지하거나 피부 상태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혈관 및 당뇨 건강
우리 몸의 항산화제 역할을 하는 카로티노이드와 토코페롤 성분이 풍부하게 함유되어있다고 하는데요. 특히 토코페롤은 체내에서 합성이 어렵기에 해바라기씨를 통해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 항산화제는 활성 산소를 제거하여 체내 손상을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에 동맥질환, 뇌졸중, 고혈압, 암 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한 연구에 따르면 해바라기씨의 추출물이 혈중 콜레스테롤 농도를 낮추는 효과도 있다고 합니다. 또한 당뇨병 환자의 체내에서 생성되는 유해물질을 억제하는 효과도 있어 당뇨 치료 목적으로 섭취하기도 합니다.
눈 건강
함유돼있는 비타민E 성분은 항산화 역할을 하거나 염증 수치를 낮춰주는데요. 이에 백내장, 망막병변, 황반변성 등과 같은 안구 질환을 예방하여 눈 건강에 도움을 준다고 합니다. 비타민A와 베타카로틴 성분 역시 눈 건강에 도움을 주며, 특히 함유된 철분과 마그네슘 성분은 눈이 떨리는 증상을 완화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갱년기, 탈모 완화
갱년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유명한 에스트로겐 성분이 해바라기씨에 들어있습니다. 리그난과 리놀렌산이라는 식물성 에스트로겐 성분이 들어있는데, 이 성분은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 비타민E 성분은 혈류의 흐름을 개선하기에 스트레스성 탈모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해바라기씨 부작용
해바라기 씨는 100g당 611칼로리로 생각보다 단백질과 지방의 함량이 높습니다. 따라서 과도하게 섭취하면 비만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리 몸에 유해물질인 카드뮴 성분도 함유되어 있습니다. 해바라기씨의 하루 권장 섭취량은 30mg이니 반드시 지켜 드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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