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잉운동은 혀 근육을 단련하여 얼굴 라인 개선이 가능하고 비염이나 코골이 등 건강에도 좋다 하여 이슈 되고 있습니다. 혀를 어떻게 움직여서 운동해야 하는지, 운동 중 혹시라도 부작용은 없는지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관련 정보를 공유해보려 합니다.
뮤잉 운동하는 법
뮤잉(Mewing) 운동은 존 뮤(John.Mew)라는 영국의 한 치과의사가 고안했습니다. 운동방법은 혀를 넓게 펴 입천장에 붙인 채 일상생활을 하는 혀 근기능 개선 운동법입니다.
운동방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은' 발음을 한다
- 그 상태로 혀를 넓게 펴 자연스럽게 입천장에 붙인다
- 혀가 이빨엔 닿지 않도록 한다
- 일상생활을 한다
본래 뮤잉 운동은 성장기 아이들이 혀 위치를 바로두어 상악의 성장을 유도하고 하악의 비정상적인 발달을 막아 얼굴형을 바르게 교정하기위해 만들어졌는데요. 이 운동은 성인에게도 의미가 있습니다. 혀를 훈련하는 동작들이 혀 밑바닥 근육의 힘을 길러주면, 턱 근육의 탄성을 올리면서 피부 조직의 탄성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게다가 구강하부의 구조가 기능적으로 개선될 수 있기 때문에 의사선생님들이 권장하기도 합니다.
뮤잉운동 부작용
SNS를 보면 뮤잉 전후 비교 사진을 쉽게 접할 수 있는데요. 공통점을 찾자면 볼살이 빠지거나 사각턱 모양인 것을 확인해볼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확인해볼 수 있는 사실은 서양인의 뮤잉 전후 사진이란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서양인과 동양인의 얼굴 골격이 다릅니다. 비교적 앞뒤가 긴 얼굴형에 속하는 서양인은 볼살이 파이거나 사각턱이 될수록 입체감이 살기 때문에 외관상 좋다고 볼 수 있지만, 넓은 얼굴형에 속하는 동양인의 경우 비교적 턱이 발달돼있고, 사각턱을 원하기보단 V라인을 원합니다. 이에 따라 뮤잉 운동도 선호에 맞게 해 볼 수 있습니다.
뮤잉을 할 때 사각턱이 되지 않길 원하시는 분들은 치아와 치아 사이가 닿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혀를 입천장에 누르는 힘을 주면, 동시에 입을 다무는 힘이 들어가기에 턱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텐데요. 치아와 치아 사이가 떨어져 있다면 사각턱이 발달할 정도로 힘이 들어가지 않습니다. 음식을 씹을때 움직이는 근육인 귀 아랫부분을 마사지해주셔도 사각턱 방지에 도움이 되곤 합니다.
그럼에도 뮤잉을 하고 사각턱이 되는 부작용이 지속된다 하시는 분들은 뮤잉을 중단하세요. 시간이 지나면 원래대로 돌아오게 됩니다.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 근육의 모양도 모두 다릅니다. 간혹 혀가 짧아 뮤잉이 정말 어려운 분들도 있기도 하니까요. 뮤잉이 너무 어렵거나 안 쓰던 근육을 사용해 극심한 통증이 느껴진다면 가급적 중단하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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