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마 지피티는 간 건강을 위해 진단하는 생화학적 혈액검사 수치 중 한 종류입니다. 감마 수치 외에 GOT나 GPT 등도 함께 증가하는 경우에는 알코올성 간장애, 간질환 등이 의심되므로 전문의의 진찰을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좀 더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감마 지피티란?
y-GTP (y-Glutamyl Transpeptidase)는 글루타민산을 외부의 펩티드나 아미노산으로 옮기는 데에 도움을 주는 효소입니다. 아미노산은 글루타민산이 옆에 있어야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는데, 이 때 감마지피티가 아미노산을 세포 속으로 들어갈 수 있게 해주는 역할을 하죠.
알코올이나 약물로 인해 간장애가 생기면, y-GTP가 대량으로 만들어지는데요. 이 효소는 혈중에 포함되어 증가하게 되며 신장과 췌장, 간, 비장, 소장에 노출되기 시작합니다. y-GTP는 특히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간이나 담도에 질환이 있으면 다른 효소보다 빠르게 이상치를 보입니다. 따라서 알코올에 의한 간장애 지표로써 가장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연령, 성별, 음주, 임신 여부 등에 영향을 받는다
어릴때는 비교적 낮은 수치를 보이지만, 사춘기 이후 증가하게 됩니다. 그리고 남성이 여성보다 상대적으로 수치가 높은데요. 일반적으로 남성이 여성보다 간의 크기가 더 크기 때문입니다. y-GTP 수치는 남성 기준 61, 여성 기준 35~36을 정상으로 간주하며 그 이상일 경우 관리의 필요가 있습니다.
- 정상 수치 : 남성 61, 여성 35~36
- 경계 수치 : 남성 62~77, 여성 37~46
- 질환 의심 단계 : 남성 78 이상, 여성 46 이상
비만, 갑상선 기능 향진증, 신부전증, 췌장염, 당뇨병, 전립선 암, 류머티즘 등 다른 요인으로 인해 y-GTP 수치가 증가하기도 합니다. 만일 다른 간 검사에서 이상이 없고 이 수치만이 높게 나온다면 알코올 섭취가 원인일 가능성이 큽니다. 예로 매일 술을 마신다고 가정했을 때, y-GTP는 100~200 IU/L 정도 나오며, 이상 증상이 없더라도 술을 계속 섭취하면 알코올성 간경변으로 진행될 수 있습니다. 여성이 임신 중이나 경구 피임약을 복용하고 있을 때 간에서는 y-GTP가 형성하는 것을 억제하는 작용을 하는데요. 이 때문에 수치가 낮게 나옵니다.
이상수치를 발견했다면?
y-GTP 외에 GOT나 GPT가 함께 증가한 수치를 보인다면 알코올성 간장애 및 간질환이 의심되므로 병원에 가보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평소에 음주를 하지 않는다면, 이 수치들은 알코올에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검사 전날의 음주로 높은 활성치를 보이는 경우도 있습니다. 2~3일간 금주한 후에 재검사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술을 즐겨마시는 사람일 경우 y-GTP 활성치가 정상으로 돌아오는 데는 적어도 2개월은 걸립니다. 단, 정상치로 돌아오더라도 다시 술을 마시면 허사가 되므로 1~2개월에 한 번씩 간 기능 검사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y-GTP 수치가 매우 높다면 알코올에 의한 간장애를 일으킬 위험성이 크니까요.
감마지피티 수치 낮추는 방법
기본적으로 금주를 하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입니다. 그리고 일상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가벼운 유산소 운동이나 식이요법 조절 등으로 수치를 내릴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운동은 오히려 y-GTP 수치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30분쯤 시간을 두고 유산소 운동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필수 아미노산은 간의 재생과 복구를 도와주기에 아미노산이 함유된 쇠고기, 생선, 콩 등의 단백질류를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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