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까지 멜론을 사용하면서 약 2000개의 곡을 보관함에 저장하여 사용하다가 22년에 들어서면서 유튜브 프리미엄을 구독하게 되며 동시에 뮤직까지 사용, 그리고 결국 멜론 이용권을 해지하였습니다. 가격은 어떻게 되는지와 불편한 점은 없는지 후기를 토대로 공유드립니다.
유튜브 Music, Premium 가격
| 정기 구독 결제 금액 | 뮤직 | 프리미엄 |
| IOS 앱을 통해 결제시 | 11,500원(VAT포함) | 14,000원(VAT포함) |
| Android, PC를 통해 결제시 | 8,690원(VAT포함) | 10,450원(VAT포함) |
결제방식 별 금액이 다른 이유는 애플에선 앱스토어 인앱 결제 수수료 정책으로 인한 수수료가 추가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사용하시더라도 반드시 더 높은 금액을 지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PC를 통해 구독 신청을 하면 되니까요. 간혹 '뮤직이 7,900원이다', '프리미엄이 9,500원이다' 라며 착각할 수도 있는데 위 표는 부가세 포함 가격으로 결론은 같은 가격임을 확인하세요.
음악만 들을 거라면 뮤직, 아니라면 프리미엄으로 구독하자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유튜브 앱을 사용하지 않는 사람을 찾아보기가 힘듭니다. 일반인이 느낄 수 있는 뮤직과 프리미엄의 가장 큰 차이는 광고를 제거해주냐의 유무입니다. "광고 그거 하나 보면 어때서"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삶의 질이 달라진다"라는 많은 후기처럼 편리함은 달리 표현하기가 힘듭니다. 아래는 더 자세한 뮤직과 프리미엄의 기능입니다.
| 유튜브 | 뮤직 | 프리미엄 |
| 기능 | -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기능 이용 - 뮤직 앱 광고 제거 - 음악 오프라인 저장 - 뮤직 백그라운드 재생 |
- 유튜브 광고 제거 - 유튜브 뮤직 프리미엄 기능 이용 - 유튜브 백그라운드 재생 - 동영상 오프라인 저장 - 작은 화면 동영상 시청 가능 |
이미 광고로 많이 보셨겠지만 유튜브에선 프리미엄 혜택을 1개월 동안 무료로 체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다른 앱을 켜게 되면 동영상 재생이 멈추는 현상을 기억하실 텐데요. 구독 후에는 동영상이 멈추지 않고 오디오처럼 듣거나 작은 동영상으로 시청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을 백그라운드 재생이라고 합니다.
필자는 기존에 프리미엄을 구독하지 않다가, 유튜브 뮤직을 이용하게 되면서 멜론 이용권을 해지하고 프리미엄으로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멜론 보관함에 저장된 곡이 많은데, 이용이 편리했는데 유튜브 뮤직으로 넘어가도 괜찮았을까?
당연하게도 기존에 듣던 곡들이 없다는 것이 조금은 불편했지만 알고리즘 기능이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시청하다가 알고리즘을 통해 다른 동영상을 시청했는데 재미있었던 경험이 있었나요? 뮤직에서도 같은 기능이 존재합니다. 최근에 이 알고리즘을 통해 몰랐던 음악을 찾게 되어 오히려 좋았던 경험이 있습니다. 내가 듣고 싶은 노래들을 검색해서 한두 개 듣다 보면, 나와 비슷한 취향의 음악을 듣는 사람들의 플레이리스트, 가수들을 공유해줘서 오히려 더 새롭게 감상할 수 있으니까요. 유튜브 이용자 수는 이미 말할 것도 없고요.
요즘엔 새로 나온 신곡을 유튜브에 먼저 공개하거나, 앨범에 수록되지 못한 음악을 유튜브로 공유하는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 아직 뮤직 앱의 다양한 기능들을 다 써보지도 못했네요. 신기하게 유튜브에서 제공하는 뮤직 어플이라그런지 더 좋은 것 같은, 그리고 더 발전할 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필자도 '괜찮을까?'라는 마음으로 유튜브 뮤직을 구독하게 됐지만, 조금이라도 불편하다고 생각된다면 먼저 1개월 무료 체험을 해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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