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보험 해지 신청을 급하게 해야 하는데 요즘 코로나로 인해 해당부서에 문의량이 많아, 혹은 다른 이유로 업무처리 기간이 너무 길어지고 있죠. 혹시 고용보험 자동상실 기간 동안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해지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고 계신가요? 저와 비슷한 경험을 하고 계신 분들께 도움을 드리자 합니다.
고용보험 해지, 기다리지 않고 어떻게 할 수 있나요?
답을 먼저 드리자면, 사업주가 '국민건강보험 EDI'에서 온라인상으로 기다리지 않고도 바로 고용보험 자격상실 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나의 보험 가입사항 이기때문에 '내가 직접 할 수 있겠지?'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실 텐데요. 고용보험 해지는 반드시 사업주의 손을 거쳐야만 진행이 된답니다. 일반적으로 사업주는 알고 있는 보험 전문가에게 업무를 맡기게 되죠. 나는 급하지만 사업주는 급한일이 아니기 때문에 접수과정이 더 지연될 수 있습니다. 접수가 된다고 하더라도, 시기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일주일에서 한 달 정도 기다려야 처리가 완료된다고 합니다. 만약 보험 해지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퇴사일 기준 약 두 달 정도면 자동으로 고용보험 자동상실 처리가 된답니다.
실제 사례를 들어서, 지인의 경우 사업주가 2021년 7월 10일에 고용보험을 해지접수를 하였지만 19일까지 접수 조차 안된 것을 확인해볼 수 있었습니다. 다시 한번 확인해봐도 마찬가지였더라고 하더라고요. 이는 보험 전문가가 일처리를 늦게 했거나 처리를 했어도 아직 접수가 되지 않았거나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죠?
급한 마음에 이곳저곳 알아보다가 결국 방법을 찾아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바로 '국민건강보험 EDI (edi.nhis.or.kr)' 에서 말이죠.
해당 사이트는 4대 보험 업무, 건강검진, 보험료 산정 등 온라인상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곳인데요. 사업자가 사이트에 접속, 체크 표시된 곳을 통해 고용보험 가입자의 자격 해지신고를 할 수 있습니다. 이것은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처리가 되기 때문에 영업일 기준, 하루 이틀 기다리지 않더라도 바로 원하는 업무를 볼 수 있는 곳입니다. 다니던 회사의 사업주에게 말씀하시면 비교적 빠르게 보험 해지 처리가 되겠죠? 만일 이 글을 보시는 분이 사업주라면 이와 비슷한 업무에서도 비교적 빠르게 업무를 처리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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