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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물로 만든 친환경 접시, 리프팩스에 관하여

by ⑅〶⎾⏄⍟⍖⍛⌇ 2021. 7.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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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의 기업 '리프팩스(Leafpacks)'는 식물로 만든 친환경 접시를 만든다. 식물 접시라 해서 약해 보이는가? 이 접시는 여러 번 씻어 재사용해도 되고, 열탕 소독, 식기 세척기, 전자레인지 사용도 가능하다. 그리고 사용 후 6개월이면 자동으로 완전히 사라지는 '생분해성' 접시다. 전세계가 주목해야 할 접시, 리프 팩스에 대해 알아보자.


목차

1. 개요

2. 리프팩스 기업

3. 식물로 만든 친환경 접시 제품


개요

아메리카노는 국민 음료가 된 지 오래지만 매년 우리에게 버리지 못할 쓰레기(PET 등)를 가져다준다. 이를 조금이나마 방지하고자 여러 카페에서 친환경 일회용기, 빨대 등을 교체하려 노력한다. 우리가 스타벅스를 좋아하는 이유도 이와 관련이 있지 않을까? 종이 빨대를 사용함으로써 나름의 사회적 공동책임을 지켜가고 있으니 말이다. 이렇듯 일회용 플라스틱 식기 사용과 관련된, 사회의 소비 습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려 지속적으로 노력중인 기업이 리프 팩스이다.


리프팩스-로고
리프팩스-로고

리프팩스 기업

이 기업의 사명은 식품 산업에서 플라스틱 소비로부터 지구를 구제하기 위해 일한다고 한다. 플라스틱 식기(폴리스티렌, 폴리에틸렌, 폴리프로필렌, 폴리우레탄 등)의 사용을 100% 생분해성 접시인 바이오 플래이트로 대체하는 것이 목표인 것이다. '마 키사 미'라는 행정방식을 내세우며 에콰도르 국내, 외로부터 점점 인지도를 높여가고 있다.

(마 키사 미 : '성공의 손'이라는 뜻의 키치와 어, 결연과 협동이라는 인간의 원칙에 따라 공정무역 시장에 진출하고 모범을 보일 수 있는 가족기업의 이름이다. 환경 친화적이고 사회적으로 책임 있는 행정)

 

생산공정은 원자재의 '세척-건조-미백-접시 생산'으로 간단하다. 그러나 이 절차의 60~70%가 수작업이고 원자재의 장거리 운송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그릇보다 가격은 3배 비싸다. 따라서 소셜 네트워크(SNS)를 통해 가치소비문화를 확산하고 생산 노하우, 기술을 해외에 수출하는 방안도 함께 모색 중이라 한다. 다행인 것은 친환경이라는 이미지 덕에 우리에겐 받아들이기 편할지도 모르겠다.


식물로 만든 친환경 접시 제품

사이트에 등록 중인 제품들은 다음과 같다. (왼쪽부터 1~4)

리프팩스-그릇-4종-이미지
리프팩스-접시

  1. 큰 사각 접시 (26x26cm) - 플라톤 콰드라도 그란데
  2. 큰 원형 접시 (직경 26cm) - 플라톤 레돈도 그란데
  3. 중간 원형 플래이트 (직경 20cm) - 플라톤 레돈도 메디아노
  4. 작은 원형 접시 (직경 15cm) - 플라톤 레돈도 치코
실제 음식들을 담아보니 더 그럴싸하게 생겼다.

리프팩스-접시에-담긴-음식들
음식이-담긴-리프팩스-접시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수도 있다고 한다. 이를 대책 없이 유지하려면 3개의 행성이 더 필요한 정도라고 한다. 이는 시장에서 판매되는 패키지의 14%만이 재활용 가능, 나머지 86%는 한 번 사용 후 바로 폐기되기 때문이라고 한다. 친환경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생분해성 플래이트의 사용을 장려하는 전략적 제휴를 여러 국가, 기관, 기업에서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

 

출처 - 에콰도르 기업 리프 팩스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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